(광주가톨릭평화방송) 나지수 기자 = 광주시 서구는 다음달 말까지 2022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예산 과정에 직접 참여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제도로 동 지역회의 숙의와 토론과정을 거쳐 접수된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협의회를 통한 심의와 의회 예산 승인 절차를 거쳐 확정됩니다.

예산규모는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구 정책사업에 7억원, 마을 단위 문제해결을 위한 동 지역사업에 13억원 등 총 20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재정경제·정보문화·자치행정·사회복지·환경개발 5개 분야의 사업을 공모 접수합니다.
 
서구는 원활한 공모접수를 위해 지난달 동별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운영해 주민들의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업제안서 작성방법 컨설팅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공모는 서구 주민과 서구 소재 직장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업제안을 희망하는 주민은 서구청 홈페이지(http://www.seogu.gwangju.kr/)에 신청하거나 각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서구청 예산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됩니다.

서구 관계자는 "지역 현안 문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지역 주민이 제안한 사업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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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04-11 20:18:40     최종수정일 : 2021-04-11 20:18:40